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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말이 씨가된다☕

초막 2022. 4. 14. 14:22

☕말이 씨가된다☕

"우리가 흔히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데....."
신송(申松)의 삶의 이야기에서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歌手)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他界)했다는 논문(論文)이 있다. 
가수(歌手)의 수명(壽命), 부, 즐거움과 
노래 가사와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 가수(歌手)들은 장수(長壽)하고 
고통(苦痛), 이별(離別),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른 歌手들은 단명(短命)할 가능성이 높다. 

-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自殺)로 생을 마감했다. 
- 60년대 말, 산장(山莊)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 내용처럼 
자궁(子宮)과 위장(胃腸)에 암(癌)에 걸렸고 요양을 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山莊)에 집을 짓고 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아가고 있다 한다. 
- 수도사의 여승(女僧)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結婚)을 하지 않은 채 불교 포교사로 일하고 있다. 
-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人生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숨졌다. 
- 가수 양미란은 흑점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암으로 숨졌다. 

- 가수 박경애씨는 향년 50세에 폐암(肺癌)으로 사망(死亡)했다. 
그녀가 부른 노래 곡예사의 첫사랑 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後悔)해도 소용없다" 
-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부른 국제 가요제 전문 가수 박경희도 
그 노래가사의 내용처럼 향년 53세에 패혈증(敗血症)과 신장질환으로 별세(別世)했다. 
-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향하여를 부르고 사망(死亡)했다. 
- 남인수는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세상(世上)을 떠났다. 
그는 41세의 한창의 나이에 '눈감아 드리오니'의 노랫말처럼 일찍 눈을 감고 말았다. 
- 0시의 이별을 부른 가수 배호는 0시에 世上을 떠났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그는 젊은 날에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버렸다. 
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르면서 世上을 떠났다. 

- 낙엽(落葉)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던 가수 차중락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엽(落葉)처럼 떨어져 저 世上에 가버렸다. 
-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하던 선망의 젊은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癌)으로 요절(夭折), 노래 가사처럼 진짜로 가버렸다. 
- 離別의 종착역, 떠나가 버렸네, 내사랑 내 곁에를 불렀던 
가수 김현식도 역시 우리 주위를 영영 떠나가 버렸다. 
- 우울한 편지를 부른 가수 유재하는 교통사고(交通事故)로 사망(死亡)했고, 
-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고 세상(世上)을 떠났다. 

- 가수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즈음에 세상(世上)을 떠났다. 
- 이별(離別)을 불렀던 대형 가수 패티김은 작가 길옥윤과 離別했으며, 
- 世上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노랫 말 그대로,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을 친다"였던 것이다. 
가수(歌手)가 노래 한 곡을 취입하기 위해 같은 노래를 보통 2,000~3,000 번이나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똑같은 일이 생겨난다고 한다.
가수( 歌手)가 처음 노래를 연습할 때 작곡가(作曲家)에게 얼마나 많은 핀잔을 들었겠나. 
좀 더 감정을 넣으라고. 감정을 있는 대로 넣어 부른 노래들은 
자기 자신(自身)이 그 노래의 주인공(主人公)이 될 수밖에 없다.
감정을 제대로 넣어 부른 노래가 히트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히트 한 노래를 수백, 수천 번을 불렀을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가사 내용이 잠재의식에 덜컥 연결된 것이다.
가사의 내용이 진실(眞實)이라고 믿어버린 잠재의식은 
나중에 현실(現實)의 세계(世界)에다 그 내용을 정확히 투영한다. 
[나는 말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조사를 했다.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히트곡이 운명(運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조사해 보니 
놀랍게도 91명의 가수가 자신(自身)의 히트곡과 같은 운명(運命)을 만들었고 
요절(夭折)한 가수들은 너나없이 죽음과 연관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事實)을 발견했다. 
노래는 말에다 곡조(曲調)를 실은 것이어서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밝고 힘찬 노래만 불러라. 
그것이 성공 행진곡이다.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 
그 노래는 복 나가는 노래다.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라. 노래대로 운명이 만들어진다." 

한국 노랫말 연구회에서는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運命)의 길을 걷는다. 라는 사실을 발표(發表)했다. 
"마음에 밝은 곡조(曲調)의 노래를 볼러라!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파장이' 이 파장에 맞는 일을 끌어 들인다. 
우리들의 마음의 파장이 '기쁜 곡조'를 연주한다면 '기쁜 일'이 모여올 것이고, 
우리들 마음의 파장이 '공포의 곡조'를 연주한다면 '두려워해야 할 일'이 일어날 것이다. 

말은 그대로 된다. 
우리 입에서 부정적(否定的)인 말이 나오면 모든 상황이 부정적(否定的)으로 되고, 
긍정적(肯定的)인 말이 나오면 상황이 긍정적(肯定的)으로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긍정적(肯定的)인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얼마나 부정적(否定的)인 말이 많았는가? 
子女에게 실망했다고 子女에게 "빌어먹을 놈" 이라고 하면 
子女는 절대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 "빌어먹을 놈"만 될 것이다. 
그리고 흔히 내뱉는 "죽겠다!"는 말도 문제다. 
"배고파 죽겠다, 귀찮아 죽겠다."고 하면 죽을 일만 생겨나게 된다. 
아무리 어려워도 "살만 하다!"라고 해야 한다. 

수필가 이어령 교수는 우리나라가 그래도 
이만큼 잘 살게 된 이유가 코흘리개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아이들이 코를 흘리니까 어른들이 말하기를 "얘야! 흥해라!" 
그 말을 많이 해서 우리나라가 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머 속에 메시지가 있는 글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고 "흥하라!"고 하면 흥하게 되고, 
“망할 놈!" 하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 모셔온 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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