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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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으로 지방대학은 38%가
정원을 다 못 채운다는데
초등학교는 폐교가 속출하고
중학교는 면에 1개정도(없는곳도있고)
고등학교는 읍면단위는 가끔 있고
소재지만 3-4개 정도인데
남은 학교들 잘 유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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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초등-중.고-대학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현상의 끝은 어디일까요.
선생님이 학생수와 같거나
일반직원까지 포함하면
학생수의 2배가 되는 학교.
이쯤되면,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을 위하여 학교가 존재하는 거 같고
전교생 중 남학생이 1명인 학교
한 학년이 1명인 학교
혼자이면 기분이 어떨까.
가정교사? 수업은 어떻게 할까?
옛날 생각으론 이해 불가인데
방송에서는 저출산 우려와 더불어
선생님 일자리 야기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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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대계라
100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운다는 건데
백년은 커녕 30년 앞도 못 내다보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학교는 문을 닫고
남아 있는 학교들은 정원이 급급한데
얼마를 버틸지, 이 정도 되면
졸속이라 해도 할 말이 없지요.
그래도 교육은 우리를 이끌어가는 기본
가르침의 도장이고, 교육부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지성의 전당인데 다른 부서는 더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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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때 60만 공무원
지금은 100만을 넘어가고
공기업 전환까지 다 합치면
150만을 넘어갈 텐데, 앞으로
정권마다 얼마나 더 늘어날까
집단 지역이기주의에 가로막혀
전반적인 구조개혁이 없으면
성장발전 둔화로 고비용 저효율 시대지요
현실에 맞게 갈아입는 게 개혁이며
여론 선전선동 한방이면 좌초할 건데
기존 기득권 세력에 맞서
누가 개혁을 이루어 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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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혁은 혁명보다도 어려우며
그 나라 정치는 국민 수준이라 했는데
박정희시대 같은 지도자는 없을 거고
그런 경제발전도 개혁도 어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