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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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찜통더위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는데
어느새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니
절기(입추)가 무서워요
/
한낮 따가운 햇볕도
그늘로 들어서면 시원하고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네요
세월은 계절도 사람도
가는자 붙들지 않고
오는자 막지 않습니다.
/
90 넘어가는 전두환은
노구를 이끌고 왜 광주?
잘은 모르지만, 풍상을 보니
세월은 속일 수 없으며
40여년 전은 어디가고
세월 무상 권력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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