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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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
새 역사가 써지며
역사는 일상의 삶이며
삶은 영원치 않고
죽음을 맞는데
긴 안목으로 보면
산다는 게 별거 아니고
일장춘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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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덧없고 허무하나.
순간순간은 집착이라
욕심,지혜,잔꾀로 번뜩이지만
도리 정도 순리대로 가야지요.
벗어나면 죄와 벌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며
세월=역사=삶=죽음
맥을 같이하며
끝은 죽음이라
무상하고 덧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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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지난날들
수많은 사건 사고는
새로운 역사를 썻지만
세월 가며 잊혀졌고
세월이 약입니다.
그래도 세상은 날로 발전
편리하고 좋아졌지요.
대신 악화되는 거도 많아
앞날이 걱정됩니다만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