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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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맨날 재미날 게 있나요?
흐렸다 맑았다 끓이고 볶고 찌지며
그렇게 속태우며 참고 사는 것이며
마음속 생각 다 야기하면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으며
내면에서 올라오는 풋풋한 열기
감정을 잘 다스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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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리메김 하냐에 따라
긍정과 부정으로 갈리는데
가짜와 진짜가 요동치며
갈등의 골도 깊어집니다.
누가 어떻게 한다고
뭐가 달라지고 바꿜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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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족한 대안도 해법도 없으면서
아전인수격 말들이 쏟아집니다.
들어보면 속이 헌하게 보이고
말짱 개털인데ㅎㅎㅋㅋ
그렇게 한세상 살고가는 삶
뭘 기대하고 뭘 바라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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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뜬구름 같은 인생
지난날 돌아보면 원망도 칭찬도
내세울 거는 별로인거 같은데
내가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지만
지난날을 자꾸만 만지작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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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당대에 쓰는게 아니라
먼 훗날 후손들이 쓰는 것이며
공정하게 평가받겠지요.
지금은 무엇을 보고듣고 말해도
내 보고싶은거만 보는 거고
바람부는 대로 휩쓸립니다.
내 삶이 세상이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