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3. 세월/ㅋ

초막 2019. 10. 13. 12:05

세월

/

깊어가는 가을

조석으로 다가오는 싸한 공기

제법 차갑게 느껴지네.

좀 더 지나면 무()서리 내려

영락없는 늦가을? 초겨울?

이렇게 세월은 가는데

늙어가는 줄을 모르나

해놓은 게 없구려.

/

사회적 이슈 볼거리

뉴스거리는 심심찮게 흘러나오며

요즘은 조국이 이야기로

한해를 다 보낼거 같구려.

가만있어도 가는 세월

뭐가 아쉬워, 뭘거리

자꾸 만지작거리나

/

가끔 고향생각 나고

지나온 날들 돌아보니

나이들고 늙어가나 봐

세월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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