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102.양면성/z

초막 2018. 4. 2. 16:59

양면성

/

인간은 자신만이 느끼는 내면의 세계와

남을 의식한 외면의 세계가 있으며

통하고 자기중심이 강한자도

세상을 의식치 않고 살수는 없다.

별나게 보이는 것은 존재감을 들어내고

그런 척 하는 오기고 객기다.

고스톱 3판이면 아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그럼 내면의 세계는 어떠할까?

무의식 무아의 세계로 들어가면

나의 본질 실체가 보인다.

현실과의 괴리감이 괴로움이고 스트레스다

남을 의식한 겉포장은 보여주기며

일상의 갈등이고 걱정꺼리가 되나

배제할 수 없어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취향 친근감은 이런 차이가 적다는 것이며

겉 돌면 말과 행동이 다르며

이유와 변명 핑계로 일관하며

만남도 모임도 멀리하며 스트레스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사이버 공간도

큰 부담으로 다가와 집착으로 탈퇴한다.

/

야한야기 잘하는 친구들이 말처럼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조용한 친구들이 엄한짓은 더하며

얌전한 고양이 부드막에 먼저 올라가고

뒤로 호박씨 깐다는 말이 그래서 있다.

내면과 외면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며

문명이 발달할수록 이런 괴리감이 깊어져

스타도 많이 나오고 엉뚱한 삶도 많다.

등따스고 배부르면 내면의 정체를 알고싶다.

호화찬란한데 반대쪽은 굶주림에 죽어가고

군중 속에 고독 세상풍경도 있다.

홀로 깊은 산중에서 별난 삶도

알지도 못하는 복잡한 세상도 있다.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여,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면 뭔가 보인다.

그게 내면의 세계이고 나의 실체며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는 게 별것이 아니다.

삶의 답이 없다면서 정답인양 말하니

논리의 모순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일상의 만남에서 정말 믿음 신뢰가 가며

반듯하고 존경스러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콩으로 메주를 쓰도 못 믿는 자가 있다.

속담에 진정한 사람 한명만 사귀어도

그것은 성공한 인생이라 하는데

그러면 하느님 부처님 찾을 필요 없고

그 마음만 믿고 바라보면 되나

그만한 역량이 되고 뭔가는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니 삶은 ()이며

좋은 날 보다 찌부리 한 날이 더 많고

고스톱도 깨질 때가 더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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