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97.修行(수행)/

초막 2018. 1. 15. 11:56

修行(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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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정(가설)은 없지만

가끔은 지나온 날 돌아보며 후회할 때면

그때 그렇게 했으면?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왜 그랬을까 하지만 돌이킬수 없으며

부질없는 생각이고 운명이라면 운명인데

운명치고는 너무 가혹한 현실 억장이 무너진다.

역행할 수는 없고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게 현실이고 순리다.

그래서 삶 자체를 ()라고하며

너무 편하게 살려하지 말아야 한다.

/

좋은 대학 나와 많이 배우고 높은 자리에 올라

부도 명예도 한껏 쌓았건만

어느 한순간 사건사고나 잘못된 생각 행동 판단

기타 등등의 일로 인생 자체가 와르르 무너지며

모든 것을 다 잃기도 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버리는 자도 있다.

유명인사가 추운 겨울 한강에 투신할 때는

얼마나 괴롭고 생각이 많았을까?

차라리 안배우고 안 가졌으면 더 좋았을 건데

하지만 삶이란 가정이 없으며 후회가 따른다.

그래서 일상은 늘 갈고 닦으며 생각하는 삶

삶 자체가 수행이여야 하고

수행이 곧 일상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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