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人事待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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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일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는 황당하며
아찔한 순간 넘기며 안도하지만
화도 나고 원망스럽다.
자신을 돌아보며 그나마 다행이라며
운명으로 돌리기도 하는데
구실 찾아 탓하고 변명하고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
불운의 일들을 운명으로 받아들여 편안한 마음 가지려면
늘 갈고 닦으며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
말로 머리로는 수없이 되 뇌이지만
현실과 맞부딪치면 그렇지 못하다.
감정에 치우쳐 더 어렵게 불행으로 치닫기도 하고
잘 풀어 심기일전 더 좋아지면 전화위복인데
이것이 세상 살아가는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다.
하루에 3번 반성하라고
자신을 돌아보고 다스리는 데는 지나침이 없다.
“불행중다행” 이보다 더 확실한 교훈과 깨달음은 없으며
복이라면 복이다.
기억하려고 열심히 읽고 쓰고 하였지만
자고나면 머리가 하얗다.
마음이 아닌 머리로 하니 그런데
학교 다닐 때 공부가 그러했다.
지나가다 우연찮게 들은 말이지만 기억에 남기도 하며
충격적이거나 감동적인 일도 평생을 잊지 못한다.
첫사랑 작당친일 황당한 실수 등등은 딱 한번이지만
그 상황이 생생이 떠오르며
무덤까지 안고가야 할 비밀이다.
머리로 받아들이는 것과
가슴(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다.
마음(가슴)으로 살아가면 즐겁고
머리는 요령도 눈치도 체면도 생각한다.
마음으로 공부 했다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공부도 삶도 아무것도 아닌데
집착과 욕심이였으니 잘 될 리 있겠나.
지금이라도 마음(가슴)으로 살아가면 된다.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할수있는일을다하고서하늘의뜻을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