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
살아 가면서 느끼는
일상의 희로애락 감정
죽고 나면 어떻게 살았건
단명이든 장수든 차이 없다
제사 때 고조나 증조나 같다
/
부와 명예 권력 욕심
이 또한 별 의미가 없다
기념일 추념식 제사 등등도
산자의 체면 위선 호들갑
허전함을 달래려는 것인가
/
산자 잘 되자고 하는 것
죽은 자와는 관계가 없다
깨달음? 시와 때가 있으며
후회 아쉬움 그리움의 산물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다
//
朝梵林未曙 조범임미서
夜禪山更寂 야선산갱숙
道心及牧童 도심급목동
世事問樵客 세사문초객
새벽 범종소리 숲속에 울리지만 아직 새벽은 밝지 않고
밤 참선에 산은 더욱 고요하네.
깨우친 마음은 목동에게도 미치고
세상일은 나무꾼에게 물어보네.
出處 : 당나라 왕유(王維 699~759)의 시.
題目 : 藍田山石門精舍(남전산 석문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