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가까운 사람, 소중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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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수 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학창 시절의 친구들, 직장 동료, 우연히 스쳐간 인연들 그리고 소셜미디어 속의 '친구'들까지...
겉으로는 마치 인맥이 풍부한 듯 보이지만, 정작 깊은 밤 눈을 감고 생각해 보면,
지금 이 순간 나와 실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어떤 이들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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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간관계는 자연스레 정리된다.
관계의 가지치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그저 넓고 다양한 관계를 추구하지만,
점점 삶의 무게가 쌓이고 시간이 소중해질수록
우리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만나서 마음이 편치 않거나, 대화가 불편하거나,
이해관계만 가득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느새 피로가 되고, 그러한 만남은 서서히 멀어진다.
결국 남는 사람은 몇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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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 소중히 여겨야 할 관계는
'지금, 여기'에서 나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사람들이다.
과거에 아무리 좋았던 인연이라 해도,
지금은 서로의 삶에서 멀어진 사람이라면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면 된다.
반대로,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그 사람과 아무런 공감대가 없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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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슷한 삶의 리듬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오래 간다.
처지가 비슷하고, 수준이 비슷 하고,
성격이 모나지 않고, 교만 하지 않은 사람...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통하고, 얘기 하지 않아도
편안한 침묵이 가능한 사람...
나와 같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악하지 않고 평범하게 하루 하루를 버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동반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힘이 되는가?',
'기분이 좋아지는가?',
'함께 있을 때 나다움을 잃지 않아도 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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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하고, 돈이 많고,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도,
함께 있을 때 내 자존감이 무너지고, 나를 작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그 관계는 유지할 이유가 없다.
인간관계는 나를 더 나아지게 해야지, 나를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울고 싶을 때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 하나만 곁에 있어도 우리는 외롭지 않다.
삶은 결국 몇 명 안되는 사람들과의 진실한 관계로 구성된다.
그래서 관계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진실할수록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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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와 연락하고,
내 안부를 물어주며,
조용히 응원해주는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져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 한 명이면
충분하니까.~(방긋)(방긋)(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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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덕 /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