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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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곧 역사다
세월 따라 역사는 쓰여진다
세월 속에 무수한 일상사
모든 것을 잠재우며 평정
아무도 거역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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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상황 사람 따라
지루하기도 빠르기도 한데
세월은 묵묵부답 흘러만 간다
참고 인내하며 맞추어 가야지
앞질러도 뒷처져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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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물의 성장은 세월
가랑이 찢어지는 자도
쉬엄쉬엄 넉넉한 자도
삶도 죽음도 천태만상
세월 따라 요동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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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의 나이는
세월이 정하지만
마음속의 나이는
내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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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飢不啄粟 봉기불탁속
봉황(鳳凰)은 굶주려도 좁쌀을 쪼지 않는다.
굳은 절개(節槪)를 뜻함.
出典 : 李白의 詩. (古風 其四十)
https://youtu.be/yI01jaPrGos?si=LoK3YoUxzUVCBY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