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 (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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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총선 지선 매번 치를 때마다
전체적인 득표수는 거의 반반 별 차이가 없다
그 흐름도가 어떻게 치우치느냐에 따라 압승이니 황금 분할이니 하지만
이건 정치 평론 호사가들의 듣기 좋은 아전 인수격 해석이고
누가 정권을 잡든 이런 상황에서 정치하기가 힘들며
상대방의 귀를 잘 기울여 봐야 한다
정책도 거기서 거기 별 차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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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막강한 권한 왜 계엄을.?
답답함에 계엄이라는 초강수를 꺼내어 들었을까
성공하면 뭘 어쩌자는 건가? 무모함 고집 욕심이다
실제 이루어 진 것이 없으니 내란이 아니라 소란 수준?
선거를 맞아 "내란"이라는 프레임 씌워져 사달 났다
선거는 바람 프레임 여기에 걸려들면 초토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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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소탕 어떤 피바람이 불지? 어떻게 수습될지 폭풍전야다
윤석열이 계엄하기 전 답답함도 많았겠지만
주변 참모들 원로정치인들 지식인들에게 자문을 구했어야지
같은 동문 몇몇 측근들의 말만 듣고 무모한 계엄은 아니다
뒷 야기 후일담은 온갖 풍문 야기들이 쏟아 지는데
권력의 속성상 힘의 논리가 이런 건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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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먹고 사는 것, 배고프지 않고 잘 사는 경제다
선거는 인기영합 포퓰리즘 정책이 최고로 통한다
언제까지 그렇게 갈 수는 없으며 세상엔 공짜가 없다
국가는 힘 공권력이 살아 있어야 정의가 바로서고 법치다
역사적으로 절대권력 고집과 욕심으로 나라가 사달 났으며
지금은 민주주의 법치국가이지만 아직도 절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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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지역 계층간 이기주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해 가고
국민이라는 이름 아래 같은 패거리 팬덤정치가 요동친다
세상은 어디로 가려나 일개 서민이 걱정해서 될 일도 아닌데
그냥 지켜보면서 대세는 운명대로 따라가는 거 같다
정치는 어느 한쪽 편에 붙어서 줄 잘 서면 출세하고
줄 잘못서면 쪽박 차고 사달 나는 세상 같다
민주 법치주의 갈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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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仁莫不仁 군인 막불인
君義莫不義 군의 막불의
임금이 어질면 어질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의롭지 않은 사람이. 없다.
出典 : 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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