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69. 겸손

초막 2021. 2. 10. 11:26

겸손
/
삶의 정답은 없다지요
그래도 뭔가 있는듯 한데
산전수전 격으면 감이 오네
그러면 그럴수 밖에 없는데
그라고 그런 삶을 삽니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많이 알고
부와 명예 권력을 쌓고 누린들
도리,정도,순리에서 벗어나면
그 명성 위용이 얼마를 갈까
/
그래서 권좌에서 내려온
쓸쓸한 말로를 봤는데
술 안주만 기본이  아니라
삶에도 최소한의 양심 
삶의 기본 안주는
도리,정도,순리며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면 
말년이 편안할리 없지요
/
인생에서 3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돌아보면 기회는 수없이 많았으나
오기 객기 욕심 어리석음으로
많이도 날려 버렸지요
그 많은 기회중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살려 제대로 살았으면
의미 있는 삶이 되었을 텐데
어찌하건 정답은 없는지라
어떻게 살았건 무상함이로다
 /

크게 생각하고, 크게 양보하고
크게 물러서고, 나하나 만이라도

한번만 바로섰으면 만사형통인데  

탓하고 핑계 변명 구실만 찾았으니
결과는 뻔한데. 오호! 통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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