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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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삶을 표현하기를
기독교에서는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로
불교에서는 "한 조각 뜬 구름"으로 표현들 합니다.
테레사 수녀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인간의 삶이 그 만큼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의미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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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로 앞으로 수명이 연장되어
100세를 넘긴다 해도
천세 만세 영원한 삶을 누릴 수는 없겠지요.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더 의미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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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누군가가 밉기도 하고 화나는 일도 억울한 일도 있겠지요.
때로는 증오에 빠져 매일 매일 보복을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시기하며
아웅다웅 하며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우리들 인생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인생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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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파도 유명하고 비싼 종합병원만 찾는 사람이나,
동네 병원을 다니는 사람이나,
고급스러운 명품으로 몸을 두른 사람이나,
싸고 실용적인 옷을 걸친 사람 이나,
BMW 벤츠 타고 다니는 사람이나,
소형 마티즈나 비스타 타고 다니거나
아니면 버스 전철 타고 다니는 사람이나,
자식에게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 사람이나
살 만큼 조금 챙겨주고 좋은 일 하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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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을 줄만 알았지 쓸 줄을 모르는 사람이나
풍족하지 않으면서도 쓸 줄 아는 사람이나,
늙어서도 욕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나,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편안히 사는 사람,
유명을 달리해 호화묘소에 누워있는 사람이나
남골당에 누워있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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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삶을 살아 가면서
무엇이 크게 다르며 무엇이 그리 행복한 것인지
누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는지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듯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부귀영화나 건강함이 언제나 먼 것은 아닙니다
한 번 뿐인 인생
어차피 일몰 앞에 닥아 선 우리네 인생길이 아니던가요?
(모셔온글--일부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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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聲十二 無一娬媚
(오성십이 무일무미)
까마귀 열두 소리에 한마디 신통(神通)한 소리 없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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