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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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화두는 경제와 교육입니다
교육 중 에서도 영어와 대학입시가 최대 화두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중구난방식의 의견들은 분분하고 뾰족한 해법은 안 보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뒷짐 지고 그냥 있을 수도 없고 진태양난입니다
목표는 기회의 균등 저비용(사교육비 절감) 고효율(학력저하 방지)로 가자고 하는데
자율과 평등을 내세우면서 그것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평등 균등을 외처 왔지만
외형적 형식의 균등이 진짜 평등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이였던가.
그런 이념의 틀 속에서 정치적으로 이리 저리 휘둘리면서
결국 교육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 졌고 학력 저하를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외국으로 나가는 학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외국은 커녕 학원 근처에도 가지 못한 학생들이 수두룩한데
그렇다고 농촌 아이들의 실력이 월등하여 그런가?? 알고 보면 실력은 말이 아닙니다
명문 서울대에서도 기초 학력 부진으로 수업을 할 수가 없어
고등학교에서 배워할 것을 다시 기초 학습하고 있다고 하니
이게 현실이고 신문에 오르내린 이야기들입니다
평등 균등 이념적인 논리를 들고 나오면서
교육도 이념논쟁 정치논리로 들어 간지 오래입니다
시골 농촌에서는 매년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고 학생들은 도시로 가는데
농촌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경제와 저출산 때문이지만.
교육여건도 크게 한몫을 하였습니다.
농촌에 살지만 자식교육 만큼은 좋은 시설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크고 좋은 학교에서 다니고 싶어 합니다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시.군소재지에 있는 학교만이라도 가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전교생이 2-30명 되는 학교에 마지못해 다닙니다.
시골 적은 학교라고 도시의 학교보다 못하라는 법은 아니지만
선생님도 대부분 농촌으로 가기를 끄려하고 시설도 열악한 게 현실입니다
이러니 경쟁력 약화로 도시와의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농촌에 살아도 능력만 되면 전국 어디에 가서 공부하든
고등학교 까지는 완전 무상으로 지원하여야 합니다.
그 재원은 없어지는 학교 선생님들의 급여와 학교 운영비로도 충분합니다.
교육 문제는 경제적 논리로 풀면 안 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농촌의 부잣집 아이들은 도시로 나가고
가정형편이 좀 어려운 학생들만 무슨 볼모로 잡혀 있는 양
선생님들의 자리보전하여 주며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선진국 형을 본 따 어느 날 갑자기 한반에 60여명의 학생을 확 줄였습니다.
선진국의 적은 학생을 데리고 수업하는 것은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등 제반 교육여건이 그에 맞게 갖추어 져 있기에
효율성을 가져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실도 대부분 7-80년대식 60명이상 들어가는 교실이고
학습기자재도 턱없이 부족하고 교육예산의 80%가 인건비로 들어간다는데
이런 현실 여건에서 학급당 학생수만 줄인다고 학교가 좋아 지지 않습니다.
교육 여건과 맞추어 순차적으로 줄여 가야합니다
다양한 의견수렴없이 하루아침에 학급수를 늘려 놓는 것은 정치적 논리 입니다
그러니 선생님 대란이 일어나고 그 밥그릇 싸움 꼴사나운 광경도 벌어 졌습니다.
시골의 학급당 학생 수가 20여명도 안 되는 학교는 많이 있습니다.
학생수만 적다고 이들의 실력이 도시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나요
물론 콩나물 교실 과밀학급은 해소 되어야 합니다.
지금 영어로 수업하자고 하는데
시골에서는 전문(실업)계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많은 학교들이 정원도 다 채우지 못하고 운영합니다.
그러하다 보니 실력도 그만큼 떨어 지는데
그에 맞는 수준별 수업을 하여 학습 효과를 높여야합니다
선생님들의 영어 실력도 의문이 가지요 내실을 기하여야 합니다,
일부 상류층의 외국유학과 대학입시 대책도 중요하지만
많은 서민들이 다니는 일반 농촌학교 문제도 신경 써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평등을 내세우며 무조건 평등만 외처서는 아니 됩니다.
예전 명문고등학교 학생들은 학원가지 않았습니다.
수준이 좀 낮고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생들만 보충하려고 학원 다녔습니다.
그리고 일반학교도 우열반을 편성하여 수준별 학습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평등이라 하여 모두 한반에 있다 보니
학교에서는 잠자고 학원에서 공부한다는데
그러면 학교는 간판 따는 곳으로 전락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는 이루어 질수 없습니다.
옛날 이야기만 하면 무조건 개발 독제시대라는 딱지를 붙여
정치 이념적으로 몰고 가서 그렇게 평등을 외쳐왔지만
공교육은 오래전에 부실화 되었습니다.
무조건 지난날을 따라 해서도 아니 되지만
참조할 것은 참고 하여야 합니다.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정치적 논리가 앞섰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