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남디

29. 마음공부

초막 2025. 5. 17. 08:26

[마음공부]
/
수행자는 인생의 농부입니다.
하루도 쉴 새 없이 씨 뿌리고 풀 뽑고 거름 주고
이삭을 따내야 만 하는 부지런한 농부입니다.
/
수행과 정진은 가장 힘든 노동이며
가장 힘겨운 일입니다.
수행자가 조용히 힘써 수행할 때
이 세상을 먹여 살리는 농사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
수행자는 생명의 감로수로
이 세상 사람들을 넉넉히 공양하는 복된 농부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밭을 가는 농부의 자세로
영원을 가는 수행자 여야만 합니다
//
[부처님 말씀]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업을 짓고도 깨닫지 못하고
혹은 다른 세상에 태어나서도
애증(愛憎)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받는다.
<불설호국경>
//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오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오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기쁨(喜) 노여움(怒) 슬픔(哀) 즐거움(樂)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
그것을 중(中)이라 이르고,
드러나서 모두 절도에 맞음을 화(和)라 이르니,
중(中)이라는 것은 천하의 큰 근본이요,
화(和)라는 것은 천하의 공통된 도(道)이다.
出典 : 中庸(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