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친구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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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창회에 많이들 모여셨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
1963년 3월 4일(월요일)
검정고무신 노랑고무신 신고 코흘리며
00교정에 모인 친구들이 53명이였고
중간에 전학으로 합류한 친구가 5명
총 58명이 00학교 00회 함께 했는데
그러나 중간에 전학등 기타 사정이 있어
마지막(졸업)엔 40명이 아니였나 생각되며
입학생 53명은 000의 조언을 거쳤기에 거의 맞을거야
(00가 모든 것을 잘 기억하고 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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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0여명의 친구들 세월이 흘러흘러
70고개 문턱에서 돌아 보니
10여명은 먼저 저세상가고
20여명은 이러저런 사정 동창회 불참하고
20여명 반토막이지만 참여하여
즐거운 만남을 가지는 것을 보니
보면서 감회가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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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온날 보다
살아갈날이 더 짧다는 것은 다들 잘 알 건데
그 세월은 살아본 세월 가시권 안이라
어쩜 더 빨리 지나 갈지도 모르며
100세시대니 100살 까지는 가야지
어쩌건 동창회 나온 친구들이
성공한 친구들일세.....
이것저것 따져서 무엇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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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학교 8살에 입학한 친구들은
올해가 7순회갑
7살에 입학했다면 내년이 7순회갑,
친구들중에는 7살에 입학한 친구들이 상당히 많지
좌우간 내년이면 모두들 70고개를 넘어가니
회장 00이가 내년에 7순회갑 잔치 한다고 했나
그때도 많이들 참석 성황리에 개최 대기를.....
동창회 못 나온 게 아니라
안 나온 친구들도 많네
그 친구들을 잘 관리해야 진짜 동창회며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살아갈 나이
따지고 비교할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되며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다 부질없는 것이며
세월이 모든 것을 평정하는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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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카톡은 동창회 보조수단
생각 소식을 전달 공유하며
처음 개설은 공한 00가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