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죽음이란?

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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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편안한 삶은 있어도
그런 죽음은 없다, 好喪(호상)은 뭔가?
예측못한 갑작스런 죽음을 보면
죽음이 복잡도 하지만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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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지옥 극락을 본 자도 없는데
극락 천당 좋은 데 간다면서
초상집 장례식장에서
왜 울고 불고 난리 들살을 지길까
산자의 슬픔이고 체면치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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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꺼림칙 나쁜 짓 없으면
천당 극락 좋은 곳 가는데
두려워하고 겁낼 필요는 없다
뭔가 말 못 할 갱기는 게 있는가
그러게 평시에 좀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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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윤회사상에 입각하면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데
그러면 죽어도 죽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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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거면 딱 두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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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 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 거 같은가? 지옥에 갈 거 같은가?
천국에 갈 거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거 같으면
지옥 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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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생각하면 후회와 괴로움
미래를 생각하면 근심걱정
현재를 생각하는 것이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