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산
118. 삶의 향기
초막
2024. 11. 30. 11:54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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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수많은 위인들
숭고한 어록을 남겼는데
재주꾼도 평범한 범생이도
무엇을 담고 떠나갔는가
말년은 아리고 무상함이라
/
삶의 흔적 발자취 고뇌
지나고 나면 아련한 추억
노래 가락에도 글귀에도
아쉬움과 그리움이지만
인생 일장춘몽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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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못 내다 보고
오늘을 생각 못 했으니
마음의 크기 바운다리?
그렇게 피고 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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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대로
우월감도 열등감도
제 멋에 취하여 맘대로
남의 생각 남 따라
사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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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上青松君子節 산상청송 군자절
水中蓮葉佳人香 수중연엽 가인향
산 위에 푸른 소나무는 군자(君子)의 절개(節槪) 요.
물 가운데 연 잎은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香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