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115. 처서
초막
2024. 8. 22. 15:31
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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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하게 즈려 오는 지난난들
생각하면 뭘 해...
그래도 자꾸 만지작 거리니
우매한 중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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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처서라
어쩌든 세월은 흐르며
시간 가니
더위도 주춤하네
모든 것은 세월이
해결하고 잠재우는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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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끼고 음미하는 삶
무엇이 생각나고 남는가
그것은 욕심 집착 아닌가
다 부질없는 것인데
그래도 또 만지작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