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73. 전과후
초막
2024. 7. 4. 12:34
전과후(前과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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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기 전에는 길고 지루하지만
지나고 보면 후딱 지나갔고 아쉬운 게
시간이고 삶이고 인생이고 세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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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새기고 살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삶의 정답은 없다고 했나
살아가는 형태도 천차만별이라
저마다 취향 따라 어울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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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울림 조합이 맞지 않으면
삐거덕 거리며 잡음을 낸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불행의 꼬닥수라 그게 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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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각자 자기 생각대로
건달들이 어울려 선전선동 여론전 이슈화
국민여론으로 포장되어 패거리 팬덤정치
뉴스를 보면 어디로 갈 건지 참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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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즐기면 살만한 세상 같기도 한데
믿음 신뢰 안정 희망이 없으면 불안하다
초등학교 때는 이런 생각 안 했는데
세상도 나도 세월도 많이 흘렀고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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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DKrwsnONzxg&si=pN-DIk-ce3ms3-5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