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봉
7. 공부
초막
2024. 5. 4. 14:30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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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고 듣고 느낄 거도 많은데
어찌 그렇게 살았단 말인가요
어리석고 한심한 중생
무엇을 탓하고 원망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럴 수밖에...
더 큰 악재 재앙 없음이 다행인 줄 알아라
삶은 그렇게 참고 참고 뉘우치며
정으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거늘
행하기 어려움은 운명 팔자 타령
그러기엔 너무 염치스럽고 속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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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극락은 마음 편안한 곳
좀 속고 양보 손해 보더라도
아프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그냥 무상무념 순수한 마음
잔꾀 잔머리 욕심이 들면
괴로움 108번뇌 번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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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공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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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행이란 안으로 가난을 배우고
밖으로 모든 사람을 공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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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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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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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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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學無爲(절학무위) 閑道人(한도인).!
알음알이가 다 끊겨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그러면서도 無爲(무위)로써 못할 것이 없는
한가롭기가 그지없는 道人(도인).!
이 경지에 들어서면 참 도인이자 부처요
그 외에는 중생이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