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때(시기)

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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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때 시기 철이 있으며
그것은 영원히 머물지 않으며
때 되면 언젠가는 사그라 진다
"이 세상 영원한 것은 없다" 하는데
때로는 참고 기다리고 물러서고
알고도 모른 척 몰라도 아는 척
철 지난 것은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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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때를 잘 잡아야 하는데
세상 살아가기가 참 어렵다
지나고 보면 알게 모르게
덕보고 신세 진 거도 많고
세상 감사해하며 살 것도 많지만
내 불편해지기 전에는 못 느낀다
불편하고 어려움이 닥치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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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엇인지?
알듯 말 듯 아는거 같으면서
실은 잘 모른다
즉 말과 생각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며
그대로 살 수도 없지만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그게 삶의 최소한의 양심
도리 정도 순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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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攀者落 善泅者溺
(선번자락 선수자닉)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빠져 죽는다.
出典 : 與猶堂全書(여유당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