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산
66. 믿음
초막
2024. 3. 14. 18:27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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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무수한 생각들
선과 악, 좋은거 나쁜거
잘살고 못살고 차별도
깨달음도 믿음도
분별심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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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건 모르는데
이것저것 꿰어 맞추어
논리 정련(성립)하면
정답 진리인양 호들갑
정해진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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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하는
도리 정도 순리를
벗어나지 않는 삶이
편안함 깨달음이며
그게 정의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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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확고하면
괴로움 두려움은 없다
도인도 참고 인내
해탈의 경지는
믿음의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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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유심(靜水流深)
심수무성(深水無聲)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