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106. 젠장

초막 2024. 2. 9. 23:34

어느 할머니가
지역 예배 를 하고 집에 오다가 용변이 급한데.
주변에 화장실은 없어서 배를 움켜쥐고
이리 저리 화장실을 찾았지만
인심도 고약하게 전부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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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옷에 쌀 것 같은데 어쩌지.??
두리번거리다가 건너편에 보니
농협 24시 현금 지급기가 보여
무작정 뛰어 들어가니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신문지를 깔아 놓고 큰 것을 보았다.
/
기독인의 양심에 그냥 나올 수 없어
신문지로 잘 포장을 하여
옆구리에 끼고 문을 열고 나오는데...
마침 기다리고 있던 검은 오토바이가
소리도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갑자기 할머니의 신문지 포장한 것을
낚아 채더니 번개 처럼 달아났다.
/
그때 할머니가 하는 말........
총각 ‥내 거시기 똥이여
먹는거 아니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