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산

47. 초연

초막 2024. 1. 25. 14:45

초연(超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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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 그날부터 하루하루
죽음을 향하여 다가 가는데
자란다 커 간다고 하고
회갑(60세) 지나면 늙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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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만큼만
살 거 같으면, 그때부터
하루하루 가는 것을
시한부 인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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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모르고의 차이인데
호칭도 느낌도 다르며
말짱 말장난이다
모르는 게 약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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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사는 하루살이나
천년을 산다는 학이나
일생을 산다고 하는데
말의 계념 호칭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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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하루는 장수한 거고
학이 하루를 살면 단명한 거다
상식 일반론을 벗어나면
논리가 맞아도 인정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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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마음의 크기 그릇이다
바라고 기대하는 데서
원망과 미움 서운함이며
감사 고마워하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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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여 초연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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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若無 實若虛
(유약무 실약허)
학문(學問)과 지식(知識)이 있어도 없는것 처럼하고,
실력(實力)이  있어도 속이 텅빈 사람처럼  하다.
出典 : 論語(논어)
https://youtu.be/NhbgC4RenZ8?si=ei73pCDiQI3O_U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