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산

22. 배는 산으로 간다

초막 2023. 12. 4. 15:20

배는 산으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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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마음이든 육체든 편안함을 지향한다
눈에 보이는 것 물질적 감감적 육체적 편안함을 선호하나
깨달음 깨우친 가치관은 마음으로 점차 옮겨간다
그 마음이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만족함이며
그러자면 깊은 내공 자신의 성찰이 아닐까
그 경지는 무궁무진한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현실 도피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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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듣노라면 요지경세상
곧 숨넘어갈듯 한데 조선시대 사색당파가 이러했을까
문제점 해야 할 것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많은데 되는게 없다
이게 민주주의 법치주의인가
지금의 시대적 화두는 저출산 고령화 걱정은 하지만 대책은 무대책
마치 이것이 특효약인 거 처럼 호들갑이지만 효과는 없으며
요지경 세상 무효로다, 그러나 고령화 저출산
당면한 사항은 한해두해 갈수록 우리 삶을 압박해 올 것이며
통계수치로만 봐도 매년 그렇게 나타나는데
어느 위인이 나타나 난재를 해결하고 이끌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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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위인은 없을 거 같으며
나타나도 방송이 언론이 정치가 흔들면 뭘 제대로 하겠는가
그러니 시대에 맞는 개혁은 없고 과거사 비판에 열광하고
이념논쟁 여론몰이에 함몰되어 정치적으로 흘러 간다
당면한 과제 문제는 잊고 있는거 같다, 그러면
물가는 올라가고 경제성장율 둔하는 당연한 거며
누구를 탓하며 4-5년마다 바꾸어 본들 뭐가 달라질까
다음 총선 대선 어떤 것으로 이슈화하여
여론몰이 선전선동 바람을 일으킬지
박정희 이후 그렇게 지나온 세월이 언 40여년
아직도 선거때면 대선때면 박정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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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도 방송인도 언론인도 학자도 시민단체도  
말씀들은 다 맞고 잘하며 똑똑한 분들이다
그러면 정치를 한번 해 보시든지
방송에서 말로만 주구장천 떠들어 재키니 어지럽다
대책도 없는 여론몰이 선전선동 세상 같다
그러면 배는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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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속도(速度)를 줄이고 느리게 사는
여백(餘白)의 멋과 마음의 풍요(豐饒)에 적응(適應)하기
소박(素朴)하고 간결(簡潔)한 생활(生活)에
더 자부심(自負心)을 가지고 당당(堂堂)해지기
늙어서도 보람차고 즐겁게 살아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는 의미와 맥(脈)을 같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