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25. 사색

초막 2023. 10. 29. 14:36

사색
/
수많은 사건.사고들
탈도 말도 많았는데
세월이 잠재우고
죽음이 평정했나
잘 사는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도 복이다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오묘한 세상살이
세상사 좋은거 나쁜거
신비함 추악함 선과 악
부와 명예 권력도....
한 때 한시적이다
/
그러나
도리 정도 순리가 있으며
얼마나 지키고 살아왔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든것은 내게로 귀결되는데
뭘거리 골똘히 생각하는가
/
요지경 같은 세상사
정답도 오답도 없는 삶
그래도 세월은 흐르며
갈사람 가고 올사람 오며
새역사가 다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