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108. 마음
초막
2023. 5. 25. 23:01
마음
/
지나고 나면
많은 것이 생각 난다
아픔은 내 고통이 최고며
기분도 내 기분이 최고
모든건 내 마음이라
/
내 처지에 따라
내가 휘청거린다
당하고 겪어봐야 안다
내 마음이 곧 내 세상
천갈레 만갈레
/
삶은 고행의 길 외로움
흔적 남겨 티내지 말며
참고 기다리다가 간다
세상은 가만 있는데
내 마음 아니 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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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體本空寂 無來亦無去
(심체본공적 무래역무거)
마음과 몸은 본래 공하고 적막해서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