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마음따라

마음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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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주위 환경도
내 마음 같지 않아 찌부리 한데
그래도 내가 맞추어 가야지
세상이 내게 맞추어 질리 있나요
참다보면 좋을리는 없어도
희열을 느낄 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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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내지 말구 그냥 그러려니
그렇게 참고 살아가는 것이라
긴 말은 잔소리 조용히 음미해 본다
오늘도 뉴스는 지구촌 곳곳
사사건사고로 얼룩져 죽음 아픔
슬픈 소식 전하며 저물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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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운명대로 살 사람은 살고
갈 사람은 가는 건가 정치와 방송은
맘대로 요동치며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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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답이 있는거를 배우는 거고
연구는 답이 없는 거를 푸는 건데
종교는 정답없는 삶을 풀어 가는데
화두를 잡고 참선수행 하는 거는
정답 없는 마음 공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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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잔매 쩹에 골병들고
한방에 무너지고 성공하기도 한다
아무리 봐도 정답은 없으며
그냥 그렇게 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