換骨奪胎

46. 갈등

초막 2023. 1. 7. 22:48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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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들으면 이게 맞는거 같고
저말 들으면 저게 맞는거 같고
둘다 맞을 수도 틀릴수도 있는데
정설은 “정답은 없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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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어떠하든 질도 길이도
지나면 별 의미도 차별성도 없고
무상(無常)함으로 귀결 되는데
현실에서는 욕심과 집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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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과정? 느낌은
부와 명예(명성) 권력을 누리며
아무리 길게 잘 살았다고 한들
깨달음이 없으면 말짱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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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주관적 마음이라
좁히면 쇠털 하나 꽂을 틈도 없고
넓히면 5대양6대주를 품는다
결국 삶은 마음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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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은 천태만상?
삶도 그러하니 정답은 없다
그러나 해답은 많다
선택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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辱莫大於不知恥
(욕막대어 부지치)
수치(羞恥)를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욕(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