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00. 명상
초막
2022. 10. 10. 12:49
지혜와 어리석음
/
0. 지혜는 진솔하게 자신을 돌아봄이며
양보 겸손 인내 양심 순수 용서 배려
0. 어리석음이란 남탓 핑계 변명 구실
잔머리 잔꾀 어물 흥분 이기심 아집
/
지혜와 어리석음은 종이 한장 차이나
깊이는 어마어마 하다
//
醉翁之意不在酒
(취옹지의 부재주)
취옹의 뜻은 술에 있는 것이 아니다.
본심이 다른 곳에 있다.
出典 : 醉翁亭記(취옹정기)
歐陽修(1007~1071)의 작품으로
송(宋)나라 사람이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로 호는 취옹(醉翁)이다.
醉翁之意不在酒 在乎山水之間也.
(추옹지의부재주 재호산수지간야.)
山水之樂得之心而寓之酒也.
(산수지낙득지심이 우지주야)
취옹의 뜻은 술에 있지 않고 산수간에 있기 때문이며
산수의 즐거움은 마음에서 얻고 술에 기탁하는 것이다.
//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라는
현대인들이 잊고 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한 질문일 것이다.
/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와 졌지만
관계속 개인의 삶이 점점 황폐해 지고
사회 가치가 몰가치화 되고 희미해 지는 요즘,
이러한 근원적인 물음이 우리 삶에 더욱 중요해졌다
인간 본질을 탐구하고 ‘인생’을 공부하는 학문인
인문학의 존재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