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67.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초막
2022. 7. 26. 22:09
修身齊家治國平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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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크기가 여기까지면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으며
주변 또한, 그렇게 형성된다.
우연같지만 필연되고
필연같지만 우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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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 개인도 정치도
먼 훗날 꿰맞추어 보면
역사는 이해되고 수긍이 가며
지금은 아이너리 잘 모르니
탓하고 원망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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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먼 인생길 한치앞을 모르며
그릇의 크기는 나침판 방향타다.
한 생각 바로하기 쉽지 않지만
보고 듣고 느끼는 촉?이 있는데
양지쪽만을 쫓아, 내 그릇에 갇혀
변명 핑계 여러 구실을 찾지만
마음이 떠나면 통하지 않으며
내 안의 “나”만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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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불편하고 고달프고 괴롭지만
그때가 좋았는데 하는 날이 올 건데
한 생각 돌이켜 느껴보는 지혜?
조금은 위안이 되고 편안할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담담하게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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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굴러가는 세상사
시대의 희생양이 된 중생들은
얼마나 슬프고 억울하고 화날까.
이런 아픔을 생각하면
헛발질의 삶은 죄스럽다.
맞춰보니 많은 것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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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크기 역량의 한계
그 안에서 그렇게 한세상을
아쉽지만 어찌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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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面教師 반면교사
사물(事物)의 부정적(不定的)인 측면(側面)에서
가르침을 얻음을 이르는 말.
子曰 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오 其不善者而改之니라.
세사람이 길을 갈때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좋은 것을 가리어 쫒고 그 좋지 않은 것을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