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112. 苦行(고행)
초막
2022. 1. 30. 14:40
苦行(고행)
/
말이나 글이나
관심사 생각(마음)을 적시 한건데
첫 구절 3마디면 감이 잡히며
복잡 다다한 세상(인생)살이
하고 싶은 것 많으나
다하고 살 수는 없으며
주체하기는 더 어렵다
/
아리하게 저려오는 옛생각(추억)
그때는 왜 그랬을까 생각하지만
돌이킬 수 없어 다 부질없구려
어리석음은 곧 공허함인데
나만의 느낌 풋풋한 감정(열기)
저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순간순간을 음미하고 즐겨라
/
그렇게 제멋에 살아가는 세상살이
힘들고 어려워야 풍요함을 알고
배고파야 배부른 것을 아는데
깨달음은 상대적인 것이라
그전에 깨우침이 현명한 지혜며
근본이 잘못되면 깨닫기 어렵지요
/
수행? 깨달음? 지혜? 고귀하나
무슨 목적 끝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래서, 삶은? 수행이 일상이고
일상이 곧 수행 이여야 하거늘
어리석고 한심한 중생이시여
따져본들 이겨본들 무엇하며
그렇게 하여 뭘 어찌하겠는가.
/
그냥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며
무엇이 와 닫고 느껴지는가
뿌린대로 심은대로 거두는 법
그러면 그럴수 밖에 없는 인생
세상을 탓하고 원망치 말며
너무 쉽게 살려고도 하지말자.
//
書不盡言 言不盡意 立象盡意
(서불진언 언불진의 입상진의)
글은 말을 다할 수 없고
말은 뜻을 다할 수 없어
상을 세워 뜻을 다 한다.
出典 : 周易(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