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23. 세월
초막
2021. 12. 31. 17:51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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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가고 또 새해가 다가오며
그렇게 세월은 흘러 갑니다
조용한거 같지만 돌아보면
세상은 엄청나게 변했고 달라졌으며
그러면서 가는 세월 몰랐네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가는 세월(인생)
죽는 날을 아는 사람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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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죽음, 나이, 세월, 추억
이런 야기가 궁상맞지만
만지작 거릴 나이가 되었습니다
안 그런척 내숭까도 피할수 없으며
이제는 절실하게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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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세상이 어지러운데
어느 위인이 대통령이 되든
확 달라지고 바뀌고 좋아 지겠나요
그렇게 되지도 않고
그렇게 할수도 없고 환상이고 꿈이지요
같은 패거들끼리 뭉쳐 모든 권력과 이권을 갖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세상으로 바꾸고져하니
세상이 빠거덕거리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특권과 반칙이 일어나도 여론몰이로 덮고
그냥 가니 화딱지가 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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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경제가 무너져
lMF같은 사태가 벌어지면 사달나는데
대선주자들 사탕발린 말만하지 걱정 안하지요
어쩌건 세상이 조용하면 좋은데 그렇지는 않을거 같고
잘 보면 모든 조직구조가 방만해져 고비용 저효율인데
지역,집단,계층간 이기주의로 구조조정 개혁은 엄두도 못내고
표와 직결되니 바른소리 하다간 정치에서 퇴출됩니다
정치는 표만 된다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바람부는대로 다수결 목소리
목소리 큰 쪽으로 흐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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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달력에 길일성 김정은 생일 표기되어도
박정희 생일은 근처에도 못가는 세상이 되었는데
이 나라를 누구가 일으켜 세웠는데
어쩌다 이런 세상이 되었는지 ??
여론몰이에 이끌리는 세상같으며
2021년은 저물고, 2022년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