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61. 어리석음

초막 2021. 10. 15. 00:05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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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말과 행동
무엇이든 나를 위함이며
봉사도 인내도 물러남도
밑지고 손해 배려 위함은
결국, 나를 위해 그런건데
어리석음은 푸념 낙담
핑계 병명 탓 천방지축
내키는 대로 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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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귀하게 존중하며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며
편하고 좋은 것이, 꼭
그렇게 되지 않으며
오히려 힘들게 하고
나쁘게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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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객기 아집(고집)은
체면 자존심으로 점철되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는 게 쉽고도 어렵네
때로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물러서고 져주고 참아야 하는데
그게 곧 위함이며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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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곧 진리며
당장 지금은 밑져도

훗날 뒤로는 남는 장사가 있고
지금 앞으로는 남는데
뒤로 밑지는 장사(사업)도 있다.
개구리가 두 발짝 뛰기 위하여
한발 물러서는 이치를 생각하면
여기에 정답과 진리
삶의 교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