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60. 내공

초막 2021. 10. 7. 00:12

內工(내공)
/
혼자 홀로 있어도, 망상
잡생각에 빠져들지 않고
평정심 유지 담담함은
나를 다스리는 내공이다.
/
뭔가 존재감을 나타내려고
감추고 들어내고 부풀리고
상황변화를 도모하는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불안하기에 그런 것이다.
/
내 안의 내공
나만이 아는 것이며
나의 확신이며 신념이다
깊이 한쪽으로 치우쳐
분별이 혼란스러우면
옹고집 정신 이상이며
세상과 어울리지 못한다.
/
평정심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깨달음은
도인의 길 수행의 길
성직자로 가는 길이다.
/
추워도 더워도 좋아도 나빠도
즐거움 화도 슬픔도 기타 등등
일상의 변화를 초월하면
도인(깨달음)이 되는 것이며
누구든 내공은 있으며
깊이가 됨됨이의 척도며
상황 대처는 천태만상이다.
/
내공이 쌓여 연륜과
가치관을 형성하며
보고 듣고 자란 환경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맹자 삼천지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