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59. 나이
초막
2021. 8. 10. 22:39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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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가면 나이를 먹는데
나이 들고 세월 가면
어찌할 수 없나 보다.
고려시대 조선시대 사람들
한 명도 보이지 않는데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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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저런 날이 올텐데
알면서도 천년만년 살 것처럼
현실에 집착하는 게 어리석음
이게 보통사람들의 인지상정?
이로부터 자유로움이 해탈
그래도 나이는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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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살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나마 생각해 본다면
조금은 위안 위로가 될까요.
100세 시대니 언젠가는
70,80 그 이상도 갈 텐데
그날이 오지만 맞이할지
못 할지는 신만이 알겠지요.
/
먹고 싶다고 더 먹고
먹기 싫다고 안 먹고
그럴수도 없으며, 누구나
매년 1살씩만 먹지요
그게 세월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