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84. 중생(衆生)
초막
2021. 4. 27. 16:48
중생(衆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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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게 편치 않으면 불행이요
힘들고 어려워도 그게 편할 때가 있으니
편하고 즐거움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며
상황 따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낄 때
평정심을 유지하면 편안한 것이며
무아의 경지는 모든 것 내려놓고
탐욕이 없을 때 도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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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이야 그렇게 살 수는 없고
걍, 그러려니 하는 건데
도리 정도 순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말고
집착과 욕심이 아닌 마음 이여야 한다
큰소리쳐 잠시 멈출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될 일은 없으며
지난날 어떻게 살았는가.
업보 업장 팔자 운명도 보일 것이며
어리석은 중생이시여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으며
무엇을 탓하고 원망하는가. 다 부질없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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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숨넘어 갈것 같은 자에게
무슨 바램 기대가 있겠나.
이대로만 멈추어 주어도 감사하고 고마우나.
운명은 가만있지 않으며 업보 업장 팔자 타령해도
오묘한 자연(세상)의 이치를 어찌 알겠는가
즐거움과 괴로움의 생성? 이해가 깨달음이며
삶의 도리 정도 순리인지라. 순응하며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