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82. 좋은사람
초막
2021. 4. 16. 17:04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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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촌수가 가깝든 멀든
어떠한 관계 사이든
마음으로 통해야 원만하지요
마음의 거리만큼 다가오고
멀어지기도 하는데
/
어디 사람만 그러하랴
짐승도 잘해주는 만큼 다가오고
못하면 피하고 두려워 하지요
사람은 더할 나위도 없으며
인간관계는 마음으로 맺어지며
그 마음은 믿음과 신뢰인데
그렇게 살았으면 그런 것이고
탓하고 원망한다고
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
마음이 콩밭에가 있으면
변명 핑계만 찾고
말짱 황(개털)인데
잘해준거 만큼 다가오고
못해준거 만큼 멀어지니
관계설정은 내 거울이고
나의 과거를 말하지요
/
처음부터 설정된 것은 없고
기계적 공식적인 딱딱한 삶이지만
누구나 마음의 정은 흐르니
마음으로 사는 게 중요한가 봅니다
복잡 다다한 세상살이
마음이란 많은것을 의미하고
이거다하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는데
마음도 그럴진데
내가 맞추어 가야지
그냥 다가와 맞추어 줄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냐요
/
잘해주는 것은 나를 위함이며
남을 위해 그런다? 봉사가 그런건데
알고보면 봉사도 나를 위함이며
잘 해주는 사람도 좋지만
좀 깐질박거려도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