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68. 죽음
초막
2021. 2. 6. 12:28
죽음
/
죽음 하면 공포 두려움
편안함 무상함도 다가오나.
죽고 싶다고 죽고
살고 싶다고 살 수 없으며
100년 사는 장수 시대지만
일제 강점기 때는
평균 수명이 40대였지요
/
단풍들어 울긋불긋 하려하나
때가 되면 떨어지는데
나이들면 예외일수 없으며
좀더 머물고 싶지만
운이 다하면 떠나지요
의식주도 좋아져 편리하고
안락한 100세 시대라지만
삶이란 유한한 것이며
/
죽는데 따질게 뭐가 있으랴
그래도 고통없이 편안하게
우아하고 품위 있게
생을 마감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고생 끝에 낙이라지만
죽음은 고생 끝에
괴로움과 무상함입니다
/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저마다 천태만상인데
어떻게 죽겠다는 것은
욕심과 집착이며
그렇게 되지도 않지요
세상 이치에 순응하며
순리대로 가야하며
천당 극락 지옥은
내 마음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