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공허함/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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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신망이 발달하여

다양한 전달 매체로 글이면글, 말이면말,

예술,기술,노래,그림,풍경,사진,기타등등

입체적 영상을 있는 그대로 접하지요.

너무 발달하여 모조품 가짜도 등장하나.

그러나 국민들 수준도 가짜?진짜?

구분 못 할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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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을 생각하면 아쉬움의 후회이고.

다가올 날을 생각하면 근심 걱정인데

이게 궁상이고 서글픔이지요.

이것저것 잊어버리고

현재가 최고인데 그게 잘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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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 평균수명은 40대?

해방 후에는 50대? 6.25사변 후는 60대?

그래서 60년대는 회갑(60세) 잔치를 거하게 했지요.

지금은 평균수명 80대를 넘나들며

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달려가지요.

하지만 아직은 희망사항 욕심이지요.

아무튼, 80세 언저리까지 왔으니 많이 늘었지요.

그러나 욕심의 끝은 없으며

더 오래 살고싶어 하는게 인지상정이며

세상 좋아지고 수명 길어진 것을 못 느껴지요.

이는 무엇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으며

욕심과 집착이며 비우고 버리고

내려놓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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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을? 60을? 80을? 100을? 사나

떠나간 뒷자리는 무상한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나,

마음으로 정착하지 못하니

공허함만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