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사람

107. 살며 생각하며/

초막 2020. 8. 24. 00:18

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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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돌이켜 보면 많은 것이 생각나지요.

아리하게 저려오는 그 마음!!

어찌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나요.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갈려고 그렇게 살았던가요.

떠난 자는 말이 없고

어리석음만이 교훈이 되어 맴도는데

그러한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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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보면

조선시대는 양반과 쌍놈으로 구분짓고

일제강점기 때는 학대와 수탈로

서민들의 삶은 헐벗고 굶주리며 비참했지요

해방을 맞았지만 좌.우이념 대립은 혼란스러웠고

그러다가 민족상잔의 비극 6.25 직후

길거리는 구걸자와 상이군경이 넘쳐났으며

베이붐세대 아이들만 바글거렸지

참담한 현실은 6-70년대까지 이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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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을 박정희독재라 하지만

세계에서 유래가없는 전무후무한 경제성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였는데

지금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홍수피해 경기침체 부동산폭등 남북문제 등등

어느 것 하나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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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야기하면 죽일놈 살릴놈하며

이념갈등 정치적으로 몰아가지만

현시국을 보면 많은 것이 생각날 것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박정희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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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초 우리보다 잘 살은

북한 미안마(버마) 필리핀

지금 우리와 비교가 되나요.

더이상 긴말은 필요 없으며

공과는 훗날 후손들이 평가하겠지요,

코로나19 정국 공방으로 흐르지 말고

잘 극복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