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기

46. 살며 생각하며/

초막 2020. 7. 7. 15:51

살며 생각하며

/

평안함이란?

명상에 들거나 잠자리에 들기전

몸도 마음도 편안해야 하는데

즐거울 것은 없으나

평정심을 유지하면 편안하다.

/

생각들로 가득차 부글부글 끓거나

적개심이 불타면 한잠도 못 이루며

증오와 갈등 후회와 원망이 깊어진다.

욕망과 집착이 생각을 놓아주지 않으니

내 마음이지만 내 맘대로 못한다.

/

정신과 치료도 받고 종교도 갖고

점집 철학관도 찾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마음의 여유 평정심의 생활 습관화는

일상이 수행이고 수행이 곧 일상이다.

이유 변명 핑계 찾으면 끝이 없고

때로는 잊고 망각하는 건데

그 길이 죽음인데

죽지않고 죽은 것처럼 사는 것이다.

/

건강, 아파봐야 당해봐야 최고라는 것을 알지

건강할 때는 심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절박감은 못 느낀다.

그렇다고 궁상떨며 살 필요는 없고

마음도 몸도 다 찌부리하면 방법이 없다.

/

육체적인 건강은 언젠가는 무너지며

가는데까지 잘 조율하며 가는 것이다

뭐 좋다고 ㅈ자랑 힘자랑 할거는 아니다

프로선수 40줄 들어서면 시들해지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하는데

몸이 건강해도 가치관이 개판이면

말짱 개털이고 도루묵 되어

꾸겨진 유명인사나 스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