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추억
99. 득(得),희생,봉사/
초막
2020. 1. 29. 17:09
득(得),희생,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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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조상기일 때
“제”를 올리는것은 조상섬기고 위함이지만
까놓고 말하면 내 잘되기 위함이지
그렇지 않다면 누가 그러겠는가.
일부 특정종교 신자들은
“제”를 올리지 않는데,
이것도 내 좋다고 함이지
하느님이나 조상을 위함은 아니지.
종교적 신앙은 하느님.부처님 위함이 아니라
내 패거리 잘되기를 염원하며
하느님 부처님에게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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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낯선 선남선녀가 앉아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도
내 득보자고 그러는 거고
손해 볼거같으면 꽝이다
그런데 살다보면 콩깎지 낀것을 알지만
그 나물에 그밥, 같은 생각이였으니
그렇게 맺어진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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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종교적 신념으로
희생과 봉사 사랑으로 맺어지지만
뭔가 느껴지는 카타르시스템
영예?? 얻어지는 게 있어 그렇지.
일방적인 희생과 봉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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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도 즐겁고 좋으니 만나는 거고
찌부리한데 그럴자가 있겠나.
공감대 형성이 잘되면 많이 만나고
찌부리하면 찌부리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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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엇이든 작용과 반작용
명분없고 일방적인 것도
이거다하는 정답도 없구려.
그래서 내밥먹고 내가 살지만
욕얻어 먹기도 하니
명분따라 산다는 게 힘드네.
나이 들어갈수록 뻗뻗해 지기도 하고
유들부들 해지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내가 택하는 거고
다 일리가 있고 맞는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