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이야기
32. 일장춘몽
초막
2020. 1. 9. 14:30
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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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역사의 흐름 세월에 비춰보면
허무하기도 아무것도 아닌데
현실과 일상은 애착도 미련도
집착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다.
/
평정심 유지가 쉽지는 않으며
희로애락 생로병사 요동친다.
내 마음 어디에 머물까마는
다가올 앞날이 예측되며
당연한 수순을 밟아가는데
거대한 담론을 쫓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한때 한순간이라
마음으로 느끼고 받아들여라.
통하지 않는데
짖어본들 무슨 소용??
그러면 그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