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116. 글쎄?
초막
2019. 5. 5. 13:50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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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불운,우연,필연,업보,업장,
신(神),혼,귀신,팔자,운명,
이런 알까리한 추상적인 말들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해야 할까?
이런 것들에 대한 징조.징후 편견은 많다
믿기도 안 믿기도 그런데
고집스레 말하면 어리석음이요
지혜롭게 받아들여야 하나 정답은 없다
/
믿음과 신념, 보고 듣고 말하며 오감으로
감각적으로 느끼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어떤 즐거움에 빠져 잠시 시름을 잊는 쾌락
좋지만 꼭 좋은 것이 아닐때도
편하지만 편치않을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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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깨달음을 얻고져
부와 명예 권력을 내려놓고
부모,처자식,친인척,친구,지인,등등
모든 인연을 끊고 나 홀로 고행정진
평생을 수행으로 살아가는 자가 있다,
뭔가?? 내면의 세계 풋풋함이 있겠지,
그렇지 않으면 하루도 못 살 것이다,
00여년을 살고 돌아보니
이제서야 조금 알듯말듯 하다
/
우연도 필연도 복도 운도 팔자도 운명도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리저리 꿰맞추어 보니
그러면 그럴수 밖에 없었고
그러기에 그렇게 맺어지고 헤어져
운명되고 팔자 되었는데
어리석음으로 전철된 지난날들의 삶
다가올 날은 어떻게 펼쳐질까?
다음생도 알려하면 어리석음이요,
모른들 안들 무엇하리.
/
삶이란 그렇고 그러한데
어렵게 답답하게 살아온 거 같고
내안의 나, 참 나를 보지 못하면
무엇을 보고 듣고 느낀들 허당이라
편하게 쉽게 살려하지만
그런다고 그렇게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