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시간

80. 그러게/ 儉而不陋 華而不侈

초막 2019. 2. 8. 00:17

그러게

 

그렇게 피었다가

그렇게 질것을

그렇게 살았단 말인가.

 

내가 그러면

그렇게 어우러져 그렇게 인연맺어

그렇게 팔자되고 운명된다.

 

그러게 좀 잘하지

어리석은자여, 그대는 누구인가.

이름석자 바로 나일세

 

염치 얌치 양심이 있고

업보 업장 운명 팔자도 있고

하늘도 땅도 나도 아는데

 

세상 무서운 줄 알며

감사 고마워하며

조용히 살지어다.

/

儉而不陋 華而不侈

r검이불루;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이불다;화려하지만 누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