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107.기다림/

초막 2019. 1. 23. 13:27

기다림

/

기다림은 참는 것이며

인내 고통 지루하나

한편으로 기대와 희망이기도 하다,

결실을 맺고 꽃피울 땐 즐거움과 기쁨 환희

성공과 실패 갈림길이기도 하다,

/

내보고 듣고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으니

겸손하고 조심스레 살아야 한다,

내 생각이 다인양 기다리지 못하고

폭발하며 오기객기를 부린다,

각종 사건사고 불행 질명 등등도

이런 여파의 파생물이 아닐까,

/

역지사지,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건데

동의는 못해도 이해 못할 것이 있을까.

이해충돌이 있을땐 어떻게 해야할까.

무시하거나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도리 정도 순리에서 벗어나면?

그래도 양심이란 것이 있는데

일상은 참고 기다림의 연속이며

그 과정이 모여 역사를 이루니

일상은 수행이여야 하고 

수행은 곧 일상이여야 한다.

기다림 속에 살아가는 인생

기다림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오늘도 뭔가를 기다려본다